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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 리뷰

블로깅1 2023. 11. 10. 09:37

요한복음 1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

"태초에 말씀이 있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절


요한복음은 요한이 기록한 내용으로서 1장부터 예수님이 누구이신가에 대한 예수님의 정체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오해하거나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있기에 정확하게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정의해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실까요? 정말 예수님을 궁금해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답을 하는데 오늘날에도 다 각기 다른 대답을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이라는 게 정말 애매한 거 같기도 한데, 예수님은 정말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으신 분이실까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로 창세기가 시작됩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 빛이 있으리라고 말씀을 하신 분이 바로 예수님 이 시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 그러니까 예수님은 하나님과 태초에 함께 계셨는데, 그러면서 또 이 말씀 즉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고 합니다.

창세기에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했으니 아래 3절에서도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진 바 되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이 아니라 예수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천지 창조의 주체가 바로 예수님 이 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하나요? 실상, 이 질문은 예수님 조차도 제자들에게 물어보신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선지자, 혹은 엘리야, 등등 주로 선지자로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대답은 조금 다릅니다.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합니다. 정확합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그리스도이시면서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 본체라고 얘기합니다.

요한도 마찬가지로 얘기를 합니다. 즉, 제자들은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대할 때 위대한 선지자 중의 하나 성인 군자중의 하나로 대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대해야 합니다. 나를 지으신 분이시고 이 세상을 만드신 분으로서 세상을 운용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3절


만물이 바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의 피조물들이 아무리 기고 날라봐야 다 예수님 손바닥 안에 있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4절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하십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어서 제일 먼저 빛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즉, 생명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 생명이 원래 예수님 안에 있던 것입니다. 즉 이 세상의 생명이 예수님으로부터 출발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이 생명, 영혼 모든 것이 다 예수님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빛과 어둠은 우리가 말하는 light, dark 이런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창세기에서도 해와 달의 빛은 따로 창조가 되었고 여기서 말하는 빛은 제일 먼저 만들어진 것으로써 우리의 생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1,12절


예수님이 이 세상을 만드시고 이 세상에 오셨지만, 창조주로써 대접받지 못하고 오히려 멸시와 핍박을 당하셨습니다. 빛이 왔는데 어두움이 거부한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들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는 와중에 또한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알아보고 영접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믿는 자들인데요, 예수님은 이렇게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어떤 복을 주셨나요?

예, 바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왜 권세인가요? 잘 생각해 보면, 예수님도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아바 아버지 하나님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을 영접한 자들에게는 아바 아버지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시는데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 예수님이나 천사들같이 되는 지위를 얘기합니다. 욥기 1장 6절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다고 나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 아바 아버지의 아들들은 예수님을 비롯하여 천사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탄도 그중에 하나라고 나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영접한 믿는 자들에게는 천사와 같은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은혜요 축복입니다. 우리 한 낱 피조물인 인간이 천사와 같은 지위를 얻는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즐겁고 놀라운 일입니다. 이를 믿는 자만이 그 특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를 믿지 않는다면 한 낱 신화에 불과할 뿐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믿음 자체가 힘이 있다는 것이며, 그 능력은 말에 있지 않고 믿음에 있는 것입니다. 말로는 못할 게 뭐가 있을까요? 그러나 실제로 일어나는 일과 권능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이러한 권능이 말에 있지 않고 믿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지붕을 뚫고 내려온 중풍병자를 고치실 때 그 권능을 살짝 보여주시면서 구원에 대해 말로써 언급하십니다. 말로 구원받았다고 하면 구원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모르니 사람들이 믿지를 않지요, 그러나 실제로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낫게 하심으로써 그 말씀에 힘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하시고 구원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임을 감지하게 하셨습니다. 조건은 바로 믿음인데, 실제로 믿는 믿음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말로만 고백하는 믿음 말고요.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4절


제자들이 예수님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영광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별다르게 표현할 말이 없어서입니다. 영광스럽다. 영광, 영광, 영광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입니다 너무나 위대해서 영광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독생자의 영광이라는 것은 예수님이 독생자라는 뜻인데요 the Only and One Son of God. 욥기에서의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말씀과 충돌하기는 합니다. 독생자? 아들들? 욥기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이 있는 반면에 요한복음에서는 독생자라는 표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에서는 맏아들로 나오지요.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면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예수님을 증언합니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시다 보니 흘러넘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직접 보았던 제자들은 예수님에게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는 것을 가장 직접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그 영광이 사람의 영광하고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7절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졌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왔다고 합니다. 즉, 예수님이 없었다면 은혜와 진리라는 단어가 힘을 잃었을 것입니다. 진정한 은혜와 진리는 우리가 아는 은혜와 진리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은혜와 진리는 오직 예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할렐루야.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29절


세례요한이 보기에 예수님은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였습니다. 메시아로 오시는 분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즉, 세례요한은 구약으로부터 약속된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역사가 바로 메시아가 이 땅에 나타나 우리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감으로써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에 이것을 깨닫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세례요한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세례요한의 고백을 통해서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역할을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본체로써 거룩하신 분이시요 완전하신 분이시며 완전 깨끗 무결하신 분이십니다. 더러운 우리 인류의 죄를 위해 대신 그 죗값을 치루시기에 딱 적합한 분이시지만, 하나님으로써 창조주로써 그러한 일을 하신다는 것이 참...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33,34절


세례요한이 어떻게 예수님을 메시아로써 알 수 있었을까요? 그냥 신박해서? 아닙니다. 그에게 분명한 계시가 있었는데, 세례를 줄 때 그 머리에 성령께서 오시는 것을 보면 그가 바로 메시아이시라는 계시를 받은 것입니다. 분명한 계시가운데서 보고 들은 바를 그냥 증언한 것입니다. 별다른 게 없습니다. 그는 보고 들은 바를 증언한 것입니다. 이 고백은 누구와 비슷하지요? 바로 사도 베드로와 요한의 고백과 비슷합니다. 사도 베드로와 요한이 공회에 잡혀갔을 때에 나는 보고 들은 바를 말하지 않을 수 없도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로 고백합니다.

이처럼 전도자들은 그냥 보고 들은 바를 증거 한 것입니다. 증거와 함께 고난과 핍박도 같이 받았지요. 세례요한은 감옥에 갇혀 목 잘려 죽었고, 사도 베드로와 요한도 감옥을 들락날락하면서 결국 처형당하거나 유배받았지요. 사도 바울도 감옥을 제 집 드나들듯이 다니다가 결국 처형당했습니다. 이는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으로써 증거와 함께 고난도 받고 영광도 받을 것이다.

이 세 가지가 한 세트로 따라다닙니다. 예수님 증언, 고난, 영광. 그러므로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에게 계시가 임한다면 그것을 그냥 그대로 증언하면 되는 것이고 이어서 고난이 오겠구나 하고 예상한 다음에 고난이 오면 견디다가 영광의 면류관을 받겠구나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한 고난을 감당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감당할 시험 밖에는 당한 것이 없나니, 피할 길을 미리 주시고. 그때에는 이 고난들도 감당할 믿음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51절


예수님이 진실로 진실로라는 진실로라는 표현을 쓴 말씀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경우에 쓰신 문구들입니다. 진실로 진실로라는 말씀으로 된 것들만 한 번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엄청 중요한 내용이겠구나 하면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예수님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거라고 하십니다. 실제로 누가 이 현상을 보았을까요? 우선 생각나는 것이 세 명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잡혀가시는 날 기도하실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리워 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말씀이 왜 중요할까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사자들의 보위를 받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시는 말씀으로써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시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받아 사명을 담당하는 중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시기 위함입니다. 할렐루야~


​<요한복음 1장 리뷰에 대한 마무리 결언>


오늘 요한복음 1장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이시며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고 어떤 표적을 통해 하나님 되심을 알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영광스러운 예수님을 통해 은혜와 진리가 저에게도 임하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는 믿음으로 고난과 함께 영광도 같이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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