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요한복음 12장 리뷰

블로깅1 2023. 11. 11. 07:00

요한복음 12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4절


한 알의 밀이 떨어져 죽지 않으면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비유는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좋은 땅에 말씀이 떨어지면 백배 천배의 결실을 맺지만 형편없는 땅에 떨어지면 그냥 사라진다는 비유를 하신 적도 있습니다.

요한복음 11장 말씀 묵상할 때도 나온 얘기이지만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데, 이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 중에 하나가 그 믿음으로 뭔가를 행하는가 아닌가에 있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듯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땅에 떨어져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즉, 죽음을 불사하는 믿음의 순종이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꼭 죽어야 되는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죽음을 불사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너희가 죽도록 충성하라. 제자들도 죽음으로 충성하였고, 사도 바울도 복음을 위해 내 목숨을 아깝게 여기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에스더도 죽음을 무릅쓰고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선교사들도 자신의 생명과 맞바꿔 죽음으로 충성하여 해외로 오지로 나아갔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으로 십자가를 지셔서 율법을 완성하셨으며, 아브라함은 어디로 갈지를 알지 못하고 순종하여 지시할 땅으로 갔고, 이삭을 죽임으로 충성을 맹세하고자 하였습니다. 모세는 나이 80에 죽음을 무릅쓰고 자신을 죽이고자 하는 애굽에 나아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내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죽음을 무릅쓰고 믿음으로 골리앗에게 덤볐으며, 기드온은 믿음으로 300명만 데리고 적진에 쳐들어가 아작을 내었습니다. 죽음으로써 믿음의 순종을 한 사람들이 부지기 수입니다. 다니에로 마찬가지고...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처럼 한 알의 밀알이었지만 믿음을 가지고 죽음을 각오하고 순종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그 결과들은 실로 엄청났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43절


반면에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행동은 어떠했나요? 그들은 예수님이 진리이시요 하나님이심을 알았던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순종하지 않았고 그냥 그대로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비칠까 봐 모른 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그냥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중시하게 되었고 목숨을 바친 충성과 순종이 없다 보니 열매도 없었습니다. 그들이 이렇듯이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중시하게 된 것은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알고도 순종치 아니한 것일 수도 있고요. 결국 나무가 되는 믿음은 죽음을 각오한 믿음의 순종만이 씨앗단계에서 벗어나는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48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저버리고 그 말을 받지 아니한 자를 심판하실 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곧 예수님께서 하신 그 말씀이 마지막 날에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것도 굉장히 심오한 말씀인 거 같습니다. 말씀이 심판하실 것이다. 이 말씀에 관한 내용은 좀 깊이 있게 봐야 될 필요가 있는 것이 이 말씀에 의해 이 세계가 지어지고 이 말씀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되며 이 약속의 말씀에 힘이 있어 구원과 영생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이 그 구원의 근거가 되고,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생겨났다고 하는 것을 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즉, 예수님의 말씀이 가진 힘은 우리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권세와 힘과 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귀신과 병도, 혹은 자연조차도 예수님의 그 말씀에 순종을 하여 떠나가거나 잠잠하여졌다고 하였습니다. 고로 예수님의 말씀은 엄청난 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실언하지 아니하시며 우리가 생각하는 거짓과는 다른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냥 말을 함부로 하고 잘 지키지도 않고 허물도 많이 남깁니다. 말에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좀 다릅니다. 말씀 자체가 힘이 있기 때문에 실언하지 않으시고 말씀 자체가 하나의 근거가 되며 영광이 됩니다.

​<요한복음 12장 리뷰에 대한 마무리 결언>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그냥 사람의 말처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사람의 말과 달리 우리를 구원할 수도 있고 우리를 멸하실 수도 있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죽도록 충성하면 그 말씀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