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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1절
마귀가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파는 생각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밝히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하나가 나를 팔리라.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1. 마귀는 과연 누구에게나 나쁜 생각을 넣을 수 있는가? 2. 마귀가 나쁜 생각을 넣으면 거부할 수 없는가? 3. 유다는 잘못이 없고 마귀가 잘못이 있는가? 4. 예수님은 왜 밝히 너라고 얘기 안 하시고 애매하게 계속 얘기를 하실까?
마귀는 누구에게나 나쁜 생각을 넣을 수 있는가?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따라다닌 이유가 지극히 불순한 이유였습니다. 돈을 맡은 회계로써 돈맛을 보려고 예수님을 따라다닌 자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그 중심에 없고 세상을 좇아서 살았던 사람이기에 마귀가 쉽게 그 마음을 강탈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중심에 예수님이 없이 세상가운데서 휩쓸려 살다 보면 마귀에게 그 마음을 강탈당할 수 있으므로 늘 깨어서 기도하고 말씀 가운데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나쁜 생각을 넣어도 거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계속 유다에게 기회를 주는 듯한 발언을 하시고 계시고, 또한 세상에 살면서 마귀에게 휩쓸린 사람일지라도 어느 순간 회개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마귀가 관여해 나쁜 생각을 넣었다고 해도 그것을 극복하고 예수님께 돌아올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3. 마귀는 물론 잘못이 있고, 유다도 회개하지 않고 그대로 그 나쁜 생각을 행동에 옮겼으므로 잘못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예수님은 십자가 대업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계셨으므로 그것을 계속 진행하셔야 했고, 그럼에도 유다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애매하지만 본인은 캐치할 수 있도록 얘기를 계속해 주신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유다가 이를 인지하고도 그 마음을 돌이키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몸이 깨끗하니라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0,14절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은 이미 목욕한 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발만 씻으면 된다고 하십니다. 목욕을 했다는 것은 세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에는 성령세례를 말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은 이미 목욕을 해서 온몸이 깨끗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살다 보면 더러운 사상들이나 죄가 뭍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을 씻을 필요는 있다고 하십니다. 아무리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해도 세상에 사는 이상 죄에서 완전히 깨끗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제자들의 발을 씻었으니 제자들 너희도 서로서로 발을 씻어주라고 하십니다. 여기서는 제자들이 서로가 서로의 죄와 허물을 묻히지 말고 서로의 죄와 허물을 발견하고 돌이킬 수 있도록 혹은 깨어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얘기인 거 같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서로 모이고 믿음의 교제를 나누는 이유 중의 하나가 서로가 서로의 발을 씻어주기 위함일 수 있습니다. 믿음의 동역자가 내 발을 씻어준다고 나의 허물과 죄를 조용히 얘기하거나 할 때 네가 뭔가 나의 발을 씻어준다고 하냐?라고 할 것이 아니라. 그때에 서로 감사하고 고맙다고 해야 될 것입니다.
나도 내 동역자들의 허물을 볼 때 바로 잡아주고 함께 서로 보살피며 나아가야겠습니다. 할렐루야~ 어려운 문제에 닥치면 주님께 상의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면 못 풀어낼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할렐루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6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다는 말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오늘날에는 종이라는 신분제가 없어서 이 말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종이라는 신분은 머슴 하고는 좀 구별되는 단어입니다. 머슴은 주권은 있되 남의 집 일을 해 주고 삯을 받는 사람을 말하는 반면에 종은 주권도 없고 주인의 일을 해 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주권이 없으므로 시키는 대로 해야 됩니다. 그러므로 종이 주인보다 클 수가 없는 법입니다. 하지만 종의 문서가 파기되고 자유인으로 풀려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종의 문서를 파기하는 것은 주인이 해 주거나 어떤 공을 세워서 하거나, 주인이 사라졌을 때입니다. 종의 자녀는 다시 종이 됩니다. 그러므로 죄의 종이었던 우리는 우리 자녀들까지 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강제적으로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종의 상태에서 풀려나 자유자가 되었는데도 다시금 종살이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자유자로 살아가자니 힘들다고 생각되어 기억 속에서 잊혀가고 있던 종의 신분이 더 좋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종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 된 신분에서 벗어나 광야로 나왔는데, 밥을 못 먹을 위기에 처하자 다시 종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우리 중에도 죄의 종노릇 하던 데서 풀려나 예수님 안에서 의와 평안과 희락을 누리면서 살 수 있는데, 그러한 의로운 삶이 더 괴롭다면서 세상의 죄가 만연한 곳으로 다시 들어가 죄를 짓고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 돼지가 되어 다시 뒹굴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죄의 종으로 돌아가보면 또다시 괴로운 종살이가 시작되어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죄의 종이 었다가 예수님께로 돌아서면서 죄의 종이 아니라 죄에서부터 자유한 자유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유자의 상태에서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며 천국을 누리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20절
예수님께서 보낸 사람들, 즉 전도자들 혹은 동역자들을 영접하면 이는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라고 하시며 또한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을 보내신 분 하나님을 영접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는 사람들이나 예수님에 대해 늘 잘 대해 드려야 합니다. 과거 아브라함이 나그네를 잘 대접하여 복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나그네를 잘 대접하는 것도 복을 받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는 사람들을 잘 대접하면 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단들이 예수님 이름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34,35절
예수님은 이제 율법이 아닌 새 계명을 주십니다. 이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에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우리 예수님의 자녀들끼리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실제로 초대 교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초대교회에서 성도들이 서로 나누며 아끼며 서로 돌봐주는 사랑의 삶을 살았을 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교회에 모여들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에서 서로 돌봐주고 사랑하는 이상적인 삶을 살게 되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리뷰에 대한 마무리 결언>
교회에서 다툼이나 시기 질투는 사라지고 서로 아껴주고 서로 발을 씻어주며 할 때 진정한 사랑이 이루어지고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인정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고 늘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야겠습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