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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4절
예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 안에 거하고 붙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이것도 지난 장에서 말씀하신 예수님의 계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지키는 자라야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이란 예수님께 계속 붙어서 끊임없이 예수님의 양분 즉 말씀과 성령을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삶을 말합니다. 기도함으로써 붙어있는 삶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지 못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열매 맺는 인생을 살고자 합니다. 열매 없이 공탕치는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은 정말 문제 있는 사람들입니다. 누구나 속으로는 그래도 내 인생이 나름 뭔가 열매를 맺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방법을 잘 알지 못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열매 맺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끊임없이 예수님께로부터 양분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그럼 예수님께 양분을 공급받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1. 말씀을 시절을 좇아 듣는 것입니다. 시내가에 심은 나무처럼 주야로 물을 공급받아 열매를 맺는다고 하였습니다. 지금처럼 매일 아침 큐티를 하면서 말씀을 듣는 것도 하나의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2. 또 하나는 바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 전파입니다. 말씀을 전파하는 삶을 사는 것이 계속해서 예수님 안에 거하는 방법입니다.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예수님께 기도해야 되고, 말씀을 떠올려야 되고 예수님을 의지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3.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방법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기도하는 것이 예수님께 붙어 있는 삶입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삶을 살면 삶의 지혜는 덤입니다.
4. 누구를 대하든 하나님께 대하듯 하는 삶입니다. 나그네를 잘 대접하여 하나님을 대접한 아브라함에서 보듯이, 나랑 상관없는 사람일지라도 잘 대접하는 사람들은 은연중에 예수님을 대접하게 됩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다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해 보면 우리가 누구든지 하나님께 대하듯 해야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상기의 4가지 삶의 패턴이 제 개인적으로는 예수님께 늘 접붙여 있는 삶이라고 감히 생각이 됩니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5절
예수님은 우리를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라고 하십니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지만 친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종이 아니라 친구이니 주인이 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하십니다. 기존에 구약에서는 사람들은 죄의 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성령님께서 오셔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말씀해 주시며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주님께서 하시는 일을 알고 있으며 우리도 동참하여 그 일을 함께 진행 중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하신 일을 알지 못한다고 하면 이제는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님의 친구가 되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다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의 일을 다 압니다. 그것이 진실입니다. 모른다고 핑계할 수 없습니다.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22,24절
이제는 우리가 핑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이제 다 얘기를 하셨기에 우리가 모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듣지 못했다면 우리에게 죄가 없었을 수 있지만 이제는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는 것이 예수님의 복음을 들었고 또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셨을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복음을 다 들었고 또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들을 다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죄가 없다고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듣고도 돌이키지 않았고 보고도 돌이키지 않은 것은 바로 그들이 돌이키지 않은 것이고 죄를 안고 살아가겠다고 결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 죄가 그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역으로 보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예수님의 기적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죄가 없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는 또 깊게 고찰해 보아야겠지만,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에 살던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하는 문제와 관련이 있을 거 같습니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다고 하시므로 예수님 외에는 구원받을 만한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요한복음 1장 리뷰에 대한 마무리 결언>
아무튼 이제 핑계치 못할지니 우리가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그 기적을 함께 한 세대입니다. 내 죄를 돌아보아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