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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0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14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사람들은 아예 예수님이 돌아가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당연한 것이 지금까지 죽은 사람이 살아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미 죽으신 예수님이 다시 살아났다고 생각할 수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전에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실 것을 몇 번 얘기하신 적이 있습니다. 다만 제자들은 그게 진짜로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실 거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마리아가 되었건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이 되었건 예수님을 한 번에 알아보지 못한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고 우리 믿는 자들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하는 사실을 이미 복음서에 나와 있는 것으로 전파하고 얘기를 해도 잘 믿지를 않습니다. 주변에서 본 적이 없기 때문이며 쉽게 믿을 수 있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부활과 영생은 우리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잘 믿지를 못하는 것이며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기적인지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엄청난 기적이자 축복인 죽은 자의 부활과 영생은 이처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엄청난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받는 모든 축복 중에 가장 단연 으뜸이며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내 재산을 전부 팔아서 사야 하는 축복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자는 이 보물인 부활과 영생, 천국 잔치 티켓을 발견하고 바로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 이것을 산다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내 눈에 지금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믿음으로 우리가 이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증인이며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이것을 알게 해 주십니다. 죄사함과 부활과 천국에서의 영생 이 보물을 위해 우리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총 동원해서 사야 합니다.
예수님은 몸이 변형되어 가고 있는 상태이신 것 같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이 쉽게 알아보지를 못한 것도 있고 부활하신 후 보여주신 몇 가지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육체를 벗어난듯한 상황입니다. 먼저는 마리아에게 내 몸을 아직 만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직 아버지께로 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뭔가 육체에 변화가 생기셨다는 것을 암시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나타날 때도 문이 다 걸여 잠가진 즉 밀실 한가운데에 갑자기 나타나셨다는 것도 일반적인 육체의 상태가 아니심을 나타내고 계십니다. 그냥 벽을 통과하거나 갑자기 나타나시는 현상인 것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서도 갑자기 사라지시고 먼저 갈릴리로 가신다는 것도 이동 경로도 일반적인 이동 수단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부활하신 후 몸이 다른 상태로 변해가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는 우리가 부활 후에 겪게 되는 신체 변화일 것이며 예수님은 우리가 천사와 같이 변한다고 하신 것을 보면 뭔가가 변하기는 하되 모습이 많이 변하지는 않는 것이 다 알아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씨앗이 나무가 되는 것처럼 변한다는 것은 뭔가 불완전한 것이 완전한 것으로 변화되는 부활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23절
예수님은 성령을 받고, 우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해지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을 거라고 하십니다. 우리 믿는 제자들에게 이러한 엄청난 권세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성당에서 고해성사를 하는 것을 보면 신부님 앞에서 죄를 고하고 죄 사함을 받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이것의 근원이 이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은 비단 천주교에서 사제들에게만 허용된 것은 아니고, 우리 믿는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므로 누구나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은 이러한 권한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비단 예수님의 직계 제자들에게만 허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말씀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도 심지어 예수님의 제자로써 살아갈 때 이러한 권세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누구의 죄든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스테반은 돌에 맞아 죽을 때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아 달라고 기도하면서 죽어갔습니다. 그도 이처럼 사람들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세를 가진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제자들의 기도는 엄청난 파워와 힘이 있습니다. 성령님을 받고 성령님에 의해 방향을 받고 살아갈 때에 우리의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영이 하나님께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31절
사도 요한이 이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이 있습니다. 이 책에 기록된 것 외에도 많은 표적을 행하셨다고 합니다. 이것을 통해 요한복음은 주로 예수님의 표적과 관련된 내용이 다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에수님을 직접 믿지 못하겠거든 그 행한 일 즉 표적들을 보고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들은 사람이 할 수 없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표적들이었습니다. 자연을 다스리거나 고칠 수 없는 병을 고치시거나 죽은 자를 살리시거나 한 방에 몇 천 명을 먹이시거나 하는 일련의 모든 표적들이 예수님 외에 행해진 적이 없는 기적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이름으로 제자들이 한 적은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이 표적들을 기록한 사도 요한의 목적은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던 것과 일맥 상통합니다.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기 위해서 하신 일들이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그리스도로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서 생명을 얻게 하시기 위해 이 책이 기록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을 그때에 직접 보지는 못하였지만 성경을 통해 알게 되고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게 되었으며 그분의 행하신 표적을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에 의해 보내어진 분이시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들에게 죄사함과 부활과 영생을 주신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믿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요한복음 20장 리뷰에 대한 마무리 결언>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표적을 통해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통해 에수님을 우리의 구주로 받아들이며 기존의 삶을 버리고 새롭게 되어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 것을 다짐하고 그분이 주신 성령님에 의해 하나님께 늘 기도하며 방향을 받고 능력을 얻어 세상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죽기까지 충성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합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예수님이라는 보물 밭을 사는 지혜로운 현자가 되어 결국에는 그 보물을 얻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을 위해 충성하는 하루 되기를 소원하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