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1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15절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승천하시기 바로 전에 세 번째 찾아오셔서 사명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그러기 전에 먼저 물어보는 것이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이십니다. 여기 대화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 사람들 즉, 제자들이었는데, 다른 제자들보다 더 사랑하느냐고 물어보십니다. 베드로는 이 질문에 그렇다고 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대답을 합니다. 예수님은 그 대답을 들으시고 실제로 예수님은 베드로의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다른 제..
요한복음 20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14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사람들은 아예 예수님이 돌아가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당연한 것이 지금까지 죽은 사람이 살아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미 죽으신 예수님이 다시 살아났다고 생각할 수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전에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실 것을 몇 번 얘기하신 적이 있습니다. 다만 제자들은 그게 진짜로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실 거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마리아가 되었건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이 되었건 예수님을 한 번에 알아보지 못한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고 우리 믿는 자들도 죽..
요한복음 19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16절 빌라도가 드디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었습니다. 그는 진리를 알고 있었음에도 군중들의 반란이 무섭고 자기 자신의 자리가 뺏길까 무서워 예수님을 부인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보다도 사람의 영광을 더 구한 것이며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 무서워한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오늘날 사도신경에 빌라도 본디오가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본디오 빌라도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이는 자칭 크리스천이라고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는 사항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보면 종교는 기독교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지 않았다면 전혀 알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본..
요한복음 18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11절 베드로가 예수님이 체포당할 위기에 처하자 흥분하여 칼을 들고 휘둘렀습니다. 정당방위요 당연히 그래야 되는 의리남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칼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칼로 일어선 자는 칼로 망하며 지금 벌어지는 일은 단순히 인간적인 힘의 세력에 의한 갈등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획하신 일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다 보면 예수님 편에 선 사람들이 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당장 엎어버리고 승리를 쟁취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를 보면 오히려 사람들에게 겁을 주거나 좋..